What's going on in South Korea??

6.29일 PD 수첩에 나온 동영상입니다.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http://vimeo.com/1192359

이제 당신이 네오가 되어 빨간 알약을 삼킬 차례

어딘가에서 읽은 글입니다.
아이폰 유저로서 심하게 공감하여 여기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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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 이제 당신이 네오가 되어 빨간 알약을 삼킬 차례.
내 주장 2010/06/19 11:20
★ Prologue.

영화 `매트릭스`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던 회사원 겸 해커 `네오`는 어느날 수상한 사람들의 방문을 받게 되고, 그들은 진실을 알고 싶으면 `빨간 알약`을, 그냥 모든 것을 잊고 일상 생활로 돌아가고 싶으면 `파란 알약`을 먹으라고 네오에게 선택권을 준다. 네오는 빨간 알약을 삼키고는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진실이 산산히 부숴져 내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매트릭스에 대항하는 저항군이 된다. 놀랍게도, 아이폰은 이런 패러다임 전환적 경험을 당신에게 선사한다. 아마 당신도 매트릭스에 대항하는 저항군1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야기가 조금 길다. 슬슬 읽으며 따라와주시면 된다. 그러면 어느덧 당신 앞에 빨간 알약이 놓여져 있을 것이다.

내가 썼던 핸드폰들의 역사부터 간단히 짚어보자. 처음 사용한 것이 아마 99년 가을쯤이었을 것이다. 그때 대학생이었던 나는 한달 용돈이 20만원쯤이었는데 `미친 척`하고 현대 걸리버라는 핸드폰을 사게 된다. 그 이후로 내가 썼던 제품들을 소개한다.

1. 플립형 - 현대 걸리버
2. (한국에서 출시된 핸드폰 중 최초의 컬러 액정) 폴더형 - Sanyo 제품
3. 폴더형 - 팬택&큐리텔 제품 
4. 슬라이드형 - LG 샤인폰 ( 아이폰 이전에 최고의 만족도를 준 제품이다)
5. 터치스크린 - 삼성 햅틱2 (내 블로그에 사용기 참조)
6. 현재의 아이폰 3GS 32기가 (i미디엄 요금제)

이중에서 가장 최악이었던 제품이 햅틱2다. 이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지만, 복잡한 UI, 잦은 에러, 버그, 터치를 해도 UI에서는 터치가 되었다고 뜨지만 정작 작동은 하지 않거나 글자/숫자는 써지지 않는 복창 터짐, 한꺼번에 봇물 터지듯 써지는 문자들, 무척 느려서 사람 속터지게 만드는 반응속도 등으로 인해서 최악의 핸드폰으로 기억한다. 한마디로 `터치스크린이 신기한 것` 빼고는 복잡하고 모든 것이 느린 최악의 핸드폰이었던 것이다. 삼성이 그렇게 좋다며 밀었던 - 그리고 단가가 쌌던 `감압식` 터치폰의 한계였다. 신문 기사에서는 정전식 감압식 둘다 일장 일단이 있다며 - 정전식은 손톱으로 터치가 안된다며 - 감압식을 옹호했지만 결국 삼성도 모두 정전식 터치폰으로 바꾸었다. 애플이 쓰는 `정전식`의 살짝만 건드려도 순식간에 반응하는 속도에 결국 두손 두발 다 든 것이다.

그에 반해 LG 샤인폰은 DMB가 나오지 않았던 것만 제외하면 버그도 없고 간결하며 디자인도 이쁜, 내가 쓴 핸드폰 중에 최고의 피쳐폰이었다고 생각한다. 김태희가 선전해서 그런 건 아니고. 물론 DMB나오는 LG 샤인폰도 후에 나왔었다. 내가 삼성 애니콜에 대해서 가지는 반감의 절반 이상은 바로 햅틱2가 만들어준 것 같다. 나는 햅틱2를 사용한지 7개월만에 위약금 물어가면서 해지해버리고-2년도 안쓴 최초의 핸드폰이다- 후배에게 저렴하게 팔아치워버렸다. 이로서 삼성 애니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은 모조리 사라졌다. 그리고 갈아탄 것이 아이폰3GS. 아이폰3GS야 말로 나에게 신세계를 보여준 핸드폰이다. 아니, 더 정확히는 스마트폰이다. 신문 기사에서는 아이폰3GS 사용자들이 아이폰4를 내놓으라고 쌩때를 쓴다고 글을 써놨지만 사실은 아이폰3GS가 너무 만족스러웠기에 아이폰4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뜻일 뿐이다.2 옴니아2 사용자들이 못쓰겠다고 하소연하는 수준이 아니다. ( 일동, 묵념... )

그동안 스마트폰은 "핸드폰이 스마트해서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스마트(smart)해져야 한다고 해서 스마트폰"으로 불릴만큼 복잡하고 어려웠다. 나는 IT Geek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PC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방귀 깨나 뀌면서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이지만, 핸드폰에 대해서 따로 공부하고 싶을만큼의 열정은 없었던 지라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PDA는 외면하고 살았었다.

하지만 아이폰의 한국 출시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복잡하고, 세밀한 설정 좋아해서 설정 값에 성능이 확연히 달라지고 사용자가 이래 저래 꾸밀 수 있게 해 놓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 IT Geek같은 매니아들 뿐이다. 컴터 덕후 ( 오덕후, 오타쿠라고도 한다 ) 라고도 한다. 나머지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편리하고 직관적이며 쉽고, 어떻게 건드려도 고장 안나는` 것을 선호한다. 나름 PC 덕후였던 나도 지금은 그러하다. 힘들게 일하고 몸이 피곤해지니깐 나머지는 어째 쉬운 게 좋아지더라.

★ 요즘 신문 기사에서는 아이폰을 까기 위해서 별 더러운 언플질3을 다 해대는데, 그 유형은 아주 다양하다.

1. 스마트폰은 어려운 것이다?

설정이 복잡하다는 둥, 쓰기 어렵다는 둥... 다 개소리다. 아이폰은 그동안 피쳐폰 ( 일반 핸드폰 ) 써 왔던 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아직까지 아이폰 카페에 가입도 안했고 변변히 검색도 거의 해본 것이 없다. 그래서 아이폰을 산지 6개월째지만 아직도 가끔 우연히 좋은 기능을 발견하고는 `아이폰이 이런 기능도 있었구나 ㅋㅋㅋ`라는 `기쁨`4을 누릴 때가 있다 ;; 아이폰에서 탈옥(해킹, jail break)을 한다면 그때부터는 나도 모르겠다. 탈옥 안하고도 충분히 만족하고 쓰고 있어서 굳이 탈옥의 필요성을 못 느꼈다. 게다가 탈옥을 하면 은행 업무를 볼 수 없으므로 나는 은행 업무 볼 일이 많아서 탈옥을 하면 안된다. 아무튼 아이폰은 절대 어렵지 않다. 초등학생도 알아서 다들 잘 한다. 눈만 잘 보이신다면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에게 추천해줘도 좋다. 노인정에서 인기 짱이 되실 것이다.

스마트폰이 어려운 것은 아마도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계열 스마트폰이 아닐지? 가끔 안드로이드의 성능향상 설정을 가르쳐주는 블로그들을 보게 되는데, 왜 사용자가 일일히 설정해야 되는가? 사용자의 설정은 일종의 `취향`의 반영일뿐 `성능의 향상`을 위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또다시 `사용자가 스마트해야`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적어도 아이폰은 초등학생 수준의 능력만 있으면 충분하다. 하지만 옴니아를 쓰려면 엔지니어 급이어야...

 

이만큼 아이폰은 쉽고 직관적이며 빠르다. 당신의 지적 능력이 7살보다 낫다고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2. 안드로이드가 결국은 아이폰을 이길 것이다?

그래, 그럴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지금` 안드로이드를 사야 할 이유가 있는가? 지금 안드로이드는 수십개 회사에서 수백가지 제품을 쏟아내고 있지만 점유율은 아이폰의 1/3 수준 밖에 안되고 있다. ( 신문기사 : 미 스마트폰OS 아이폰, 안드로이드 상승세 ) 얼마전에 미국에서 안드로이드 폰이 아이폰을 재꼈다느니 하는 조사가 나왔는데 한국의 모든 신문이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그래야 안드로이드를 채용한 갤럭시가 더 위대해 보일테니까. 하지만 이는 NPD라는 곳에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일 뿐이다. 정확하겠는가? 수십 수백개의 제품이 쏟아져 나와서 단 한개의 제품도 앞지르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왜 안드로이드를 사야 하는가? 게다가 삼성에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제품들은 싸지도 않다. 애플은 OS를 직접 만들어서 판다. 삼성은 안드로이드를 공짜로 가져다 판다. 그런데 왜 삼성이 애플과 거의 대등한 가격을 이루는가? 당신은 윈도우 최신 버전 얹어주는 PC와 하드웨어 스펙이 거의 똑같지만 OS가 공짜인 리눅스 OS가 깔린 PC가 가격이 똑같다면 이해할 수 있겠는가?

아무튼 안드로이드가 몇년 후에 아이폰을 따라잡거나 이길 지는 별 관심이 없다. 소비자는 추세를 봐서 `그때 가서 갈아 타거나 하면 된다`. 스마트폰이 주식인가? 향후 좋아질 것이라고 들고 있게? 게다가 향후 OS 업그레이드가 무척 불분명한 갤럭시가 그런 소릴 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나중에는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다 라는 것은, "안드로이드가 더 좋은 것이고 그래서 안드로이드를 얹은 삼성 갤럭시를 사라" 라는 일종의 우회된 주문이다. 이런 행간 행간에 숨어있는 아이폰 까기, 삼성 제품 띄우기는 끝도 없다.


★ 주의 : 향후 몇년 후에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더 높아질 지라도, 안드로이 앱이 더 많아질 지라도, 안드로이드를 OS로 만든 스마트폰 제조회사의 `신뢰성`과 `업그레이드 능력`을 봐야 할 것이다. 사후관리를 잘 해주는 회사인지 보라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삼성은 한번 팔고 나면 끝이다. 피쳐폰에서는 한번 팔고 나면 끝일지 몰라도 스마트폰은 사후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3년 지난 아이폰 3G를 아직도 업그레이드 해주는 애플은 그래서 대단한 것이다. 하긴 그렇게 해야 앱스토어의 앱들을 팔아먹을 수 있으니까. 그래야 자기들이 돈을 버니까. 하지만 이건 사용자도 좋고 회사도 좋은 것이다. (( 아이폰3gs의 OS 3.1.3을 iOS 4.0으로 업그레이드 시-6월21일 예정- 어플 구동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블로그 포스팅이 올라오고 있다. 애플, 진짜 놀라운 놈들이다! ))

삼성과 여타 안드로이드 제작 회사들은? 안드로이드 마켓의 앱 팔아봐야 자기들에게 남는 것이 없다. 그러니 사후 버전 업이나 펌업 등에 인색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사용자들이 모임을 결성하여 해달라고 계속 요구해야 겨우 업글 해주거나 그냥 무시할 가능성이 무척 농후하다. ( 예 : 삼성의 옴니아1의 업그레이드 무시, 옴니아2의 매우 늦은 6.5 업그레이드 ) 삼성 갤럭시s를 과연 2.2 프로요 안드로이드로 업글해줄까? `언제`까지라고 시한을 박지 않은 삼성의 약속은 믿기 참 힘들다. ( 블로그 : 갤럭시S의 보이지 않는 치명적인 단점 ) 게다가 2010년 4분기에 예정된 안드로이드 3.0 진저 브레드까지 업그레이드 해줄까? 아마도 안해줄 것이다. 그때쯤이면 갤럭시BCDEF~Z까지 나와있겠지. 수많은 휴대폰을 얼렁 뚱땅 만들어 대충 팔아먹는데 익숙한 삼성으로서는 그 많은 스마트폰들 어떻게 다 사후지원해줄 것인가? 연말에 가서는 호환도 안되는 안드로이드3.0의 앱을 어떻게 쓸 것인가? 게다가 SKT의 `통합 메시지함`은 저주에 가깝다. 그러니 죽어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고 싶다면 차라리 업글이 확실한 넥서스원(KT출시)을 쓰라는 것이다. 게다가 와이파이도 많이 깔린 KT의 넥서스원이 SKT의 디자이어보다 훨씬 싸다!


3. 애플은 문제가 많은 기업이다?

애플에 조금이라도 마이너스가 될만한 일은 무조건 크게 보도한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이메일이 해킹당했다던가. 엄밀히 말하면 통신사측이 해킹당한 것인데 왜 그걸 애플 측의 문제로 걸고 넘어져서 크게 보도를 하는 지? 그리고 애플의 앱스토어에 성인/포르노물이 많다고 지속적으로 기사가 올라온다. 웃기고 자빠졌다. 그런 앱 있으면 나도 좀 알려줘. 나도 좀 보자. 앱스토어의 앱들이 성인물이면 거리에 지나다니는 짧은 치마 입은 여자들은 다 포르노 배우이고 한국 케이블 TV는 다 포르노 방송이겠다.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기껏해야 sex의 `체위`를 막대기 인형으로 알려주는 정도이고, 수영복 다 점잖게 차려입은 여자들 뿐인데 뭔 개솔 작렬인지. 또한 오늘 아침에는 아이폰4를 사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AT&T나 애플 홈페이지에 몰려드는 바람에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하였는데 그 또한 애플이 나쁜 회사라는 식으로 신문 기사를 쓰기도 한다. 아니, 얼마나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홈페이지가 마비될 지경이겠는가? 삼성이나 엘지는 한번이라도 그런 일 겪어 봤나? 대리점에 늘어서서 삼성이나 엘지 제품 사려는 사람 있었나? 좋게 볼 수 있는 걸 기어이 나쁘게 비틀어서 왜곡 보도하는 것이 삼성 광고에 목매어 사는 한국 언론들의 습관이자 특기이다. 조선일보가 아이폰이 도청된다고 보도했다가 결국 사실무근이며 도청된 스마트폰은 옴니아2으로 밝혀져 삼성이 개망신 당한 사례도 있다. (신문기사 : 스마트폰 도청 시연회...`아이폰`아닌 `옴니아2`로 밝혀져) 아무튼 건덕지만 있으면 애플의 이것 저것을 까내리는 것은 끝도 없다. 이런 언론의 언플에 속아서 뭣도 잘 모르면서 애플의 폐쇄성을 논하면서 애플을 같이 까내리는 네티즌들도 있는데 참으로 답답하다. 애플이 우리한테 무슨 죄를 지었나?

그 외에

ex : 스마트폰 사실 필요 없다. 피쳐폰 사라 -> 아이폰 사지 마라
ex : 스마트폰 중독자(?)가 늘어나고 있어 문제다 -> 아이폰 사지 마라
ex : 앱스토어에 포르노물이 많다 -> 아이폰 사지 마라
ex : 스마트폰 AS에 문제가 많다 -> 아이폰 사지 마라
      ( 사실 사후 관리 개판으로 정평난 것은 삼성 )
ex : 스마트폰은 DMB가 안되서 문제다 -> 아이폰 사지 마라.
ex :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다 -> 아이폰 사지 마라.
      ( 웃기게도 옴니아에 불만이 가장 많다. )
ex : 아이폰4가 한국에 물량 공급이 어려울 것이다 -> 그러니 기다리지 말고 갤럭시 사라.
ex : 폭스콘 노동자들 문제가 있다 -> 그래서 애플은 나쁜 기업이다. -> 아이폰 사지 마라.
        ( 웃기게도 이런 신문이 우리나라의 삼성반도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백혈병 환자들에 관해서는 입을 다문다 )
ex : 아이패드의 인기가 사그라들 것이다 -> 잠시의 유행이다 -> 아이패드 사지 마라.
ex : 애플 `묻지마` OS 전환에 소비자 불만 -> 아이폰 OS 나쁘다 -> 아이폰 사지마라
      ( 옴니아 시리즈의 업글을 소홀히 한 삼성의 치명적 과오를 아이폰의 업그레이드를 까면서 덮으려는 수작이다. OS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전환`이라고 표현하는 멋드러진 뉘앙스 공격까지! 게다가 애플은 iTunes를 통한 OS 업그레이드 시에 업글 여부/백업/업그레이드/복원까지 단계마다 꼭 필요한 것은 물어보고 나머지는 자동으로 수행한다. 그런데도 묻지마? 차라리 삼성에게 업그레이드 언제 해주냐고 묻지 마라 )

등등 끝없는 `뉘앙스 공격`이 이어진다. 직접적으로 아이폰을 까지는 않지만 결국은 아이폰은 나쁘니 사지 말라는 신문 기사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것이다. 언제까지 삼성의 언플로 도배된 기사들을 봐야 할지? 그만큼 똥줄이 탄다는 뜻 아니겠는가? 얼마나 아이폰/아이패드/애플/KT 까대는 기사가 올라오는 지 일일히 대응하는 것도 귀찮을 지경이다. 역시 한국에서는 목소리 큰 놈이 장땡인가? 과연 한국에서는 삼성에 밉보이면 장사 접어야 하는 것인가??


4. 하지만 계속되는 삼성 (옴니아 시리즈,갤럭시 시리즈,S패드 등등) 찬양

전지전능 옴니아1 때는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아서 사람들이 스마트폰이 원래(?) 어려운가보다 했다. 그러나 아이폰이 출시되자 출시한지 두달도 안되는 옴니아2를 가격 부랴부랴 내려가면서 역시 아이폰의 대항마라고 선전해대기 시작했다. 이때 스펙 업 된 미국에서의 옴니아2에 대한 평가는 가히 최악이었다. 아무튼 국내에서는 삼성의 대대적인 광고와 언플질에 넘어간 수많은 옴니아1, 2 유져들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삼성 스마트폰의 안티가 되어 있다. (블로그 : T*옴니아 사용자가 삼성에 던지는 고언(苦言)) (블로그 : 삼성을 등지는 스마트폰 유져들) 옴니아1는 업그레이드, 어플리케이션, 펌업 등 모든 것에서 삼성에서 버려졌으며 옴니아2는 유져들의 원성에 마지 못해 윈도우 업글을 해주었다.5 그것도 업그레이드 약속 시한을 이미 두세번 넘긴 후였다. 어플리케이션?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이 뭐 얼마나 있겠는가? 게다가 버전도 낮은데. 또한 윈도 모바일 어플 만드는 회사가 몇 없으니 어플 하나에 몇만원씩 하는 등 가격도 극악이다. T스토어에 있는 어플도 변변찮은 것들이 몇천원씩 한다. 그에 반해 아이폰 어플은 상당 수가 공짜, 유료 어플도 1달러가 보통. 비싸면 3달러 정도이다.

지금 갤럭시 등 삼성 스마트 폰에 열성적으로 악플 다는 사람들 20%는 옴니아 유져들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이들의 스마트폰은 사실상 기능 좀 여러가지 되는 피쳐폰으로 전락해있다. 또한 갤럭시 S 출시가 임박한 이 때, 갤럭시 A 유져들도 우리들도 버려지지 않을까 하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글쎄? 지금은 갤럭시S에 대한 노골적/왜곡적 찬양 기사가 줄을 잇고 있지만 ( 신문기사 : "갤럭시S, 아이폰 압도" ) 갤럭시 S 유져들도 곧 버려지기는 마찬가지 아닐까? 또한 갤럭시S라고 스펙 다운 안할까? 갤럭시S의 미국 버전에는 6축 자이로센서가 들어간다. 국내 버전에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참조 블로그 ) 그리고 갤럭시S의 자랑인 소셜 허브 기능은 국내 버전에서만 빠져있다. ( 블로그 : 갤럭시 S의 스펙다운 논란 , 고질병 언제쯤 고쳐질려나 )


한 시장 조사기관에서 조사한 국내 스마트폰 만족도 평가.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이를 보도조차 하지 않는다. 종합 만족도는 아이폰3gs가 76.3%, 옴니아2가 18.2%.

 

그래서 삼성 스마트폰의 사용자들은 삼성의 강력한 `안티`가 되고, 애플의 사용자들은 `애플 빠`라는 욕을 먹으면서도 애플의 전도사가 되는 것이다. 언론은 이런 정황을 잘 전달하지 않는다. 그져 스펙 타령하면서 삼성 찬양 일색이다.
선착순 50명 무료로 나눠주기 행사 때문에 모인 사람들. 하지만 국내 언론은 삼성의 보도자료를 일제히 베껴서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 신문기사 : "갤럭시S 주세요" - 오스트리아 매장 문전 성시 : 하지만 선착순 50명에게 갤S를 무료로 준다는 행사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였다는 것을 언론들은 하나같이 함구한다(링크). 삼성아, 제품 출시때마다 문전 성시 이루는 애플이 그렇게 부러웠니?? )  이는 일부 파워 블로거들도 마찬가지다. "갤럭시S VS 아이폰4" 하면서 은근히 아이폰4에 묻어가려고 하지만 갤럭시S는 아이폰3GS에 겨우 근접했을 뿐이다. 삼성에서 돈 먹은 블로거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인가? 삼성에게 갤럭시S같은 신제품을 시제품으로 받고 싶어서 안달들이 나셨는가? 그렇게 많은 갤럭시S 소개 블로그 중에 왜 `소셜 허브`라는 핵심적 기능이 빠져있다고 - 또 다시 스펙 다운 되었다고 제대로 말하는 블로거는 없는가? ( 신문기사 :  국산 스마트폰 소셜허브 기능 빠져 ) 이젠 삼성은 이른바 파워블로거라는 것들까지 물질로 매수해서 언플질 쩔어주시고 있다. 이런 짓을 하는 것 보면 이젠 블로거들까지 돈으로 매수해서 블로거 광고질을 하려는 것 같다. 검사들에게 떡값 돌리듯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삼성? . 참으로 안타깝다. 그들은 CPU가 몇 기가 헤르츠이고, super AM-OLED 니 어쩌니... 또 스펙타령 하면서 체급이 안되는 두 스마트 폰을 `맞짱`시키려 한다.  스마트 폰을 진정 스마트폰 답게 해주는 것은 어플리케이션이다. 안드로이드는 전체 어플리케이션도 아이폰 앱스토어 비해서 1/6 정도 밖에 되질 않으며 증가 속도가 빠르다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아이폰 앱스토어에 올려진 것을 컨버팅 해서 안드로이드용으로 올린 것 뿐이다. 요즘 어플 개발자들은 처음부터 안드로이드를 겨냥해 만들지 않는다. 아이폰에서 좀 팔린다 싶으면 안드로이드용으로 바꿔서 올리는 수준일 뿐. 앱스토어를 사용하는 iOS를 탑재한 기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가 이번달로 1억개를 돌파한다고 한다. 이것은 개발자에게 천국과도 같은 생태계다.

5. 유료 어플을 다운 받을 수도 없는 스마트 폰이 스마트 폰??

한국 유져들은 삼성,SKT과 구글 측의 결제 방법 마찰로 인해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유료 결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쓰지 못하고 있다.  (신문기사 : 안드로이드 마켓 `반쪽 서비스`, 언제까지?) 혹자는 말한다. 인터넷 뒤져보면 유료 어플리케이션도 다운 받아 쓸 수 있다고. 아니 해킹을 하라고? 그런 번거로운 짓을 내가 왜 해야 한단 말인가? 아이폰을 쓰면 터치 몇번에 간단히 다운 받을 수 있고, 터치 몇번에 검색할 수 있는 것을 내가 왜 인터넷 뒤져가며 다운 받아가며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설치해가며 고생을 해야 하는가? 이렇게 하는 순간 스마트폰은 역시 쓰기 번거로운 것으로 전락하고 만다. 게다가 갤럭시 이용자들은 `안드로이드 마켓, T스토어, 삼성앱스` 이렇게 세가지의 어플 마켓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언플 쩔어주시는 언론들은 이것을 `어플 마켓이 세가지나 있다~ 와 많다~ 좋다~`로 치장하기도 하지만  아 , 정말 주둥이를 확...  이 역시 눈물겨운 제 논에 물대기다. 한군데서 몽땅 찾는 게 훨씬 편리하고 간결하다.

사실 구글의 결제 방법은 아이폰과 동일하다. 신용카드 번호를 일단 저장해놓고 유료 어플을 다운받아 쓸 때마다 그 신용카드로 자동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아이폰으로 해보니 무척 편리하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그동안 데이터 통신 요금을 비싸게 받아먹던 SKT , 유료 컨텐츠( 휴대폰 벨소리 등등) 대금의 95%까지 독식하던 SKT ( 컨텐츠 개발자들은 겨우 5%를 챙긴다!) 은 너무나 아까워 죽겠는 것이다.6 그래서 그 결제 방법에 어떻게던 관여하고 싶어하는데 구글에서는 이것을 용납하지 못하겠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쓰는 방식이고 애플도 한국에서 쓰는 방식인데 유독 "IT의 갈라파고스"7로 평가받는 한국의 SKT와 삼성만큼은 안드로이드 마켓 결제하는데 기어코 관여하여 일정 %를 나눠먹고자 하는 것이다. 대체 유료 어플 결제 방법 협상도 안하고 폰부터 덜컥 출시하는 SKT의 똥배장이 참으로 놀랍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체제를 공짜로 가져다 썼으면 그 정도 시장은 내줘야 하는 게 상도의 아닌가? 구글도 힘들게 안드로이드 만들었으니 먹고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꼬우면 지들이 사온 피쳐폰 용 OS에 덕지덕지 끼워만든 `바다`로만 스마트폰 만들던가? 겨우 일반 핸드폰에서나 돌아갈 간단한 OS를 사와서리 대단한 것이나 만든냥 하는 것 보면 정말 우습기 그지 없다. (블로그 : 삼성 스마트 폰의 바다 OS는 땡처리 상품인가? ) 바다 OS는 사실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을 살 능력이 없는 중고생들 삥뜯기용 `무늬만` 스마트폰 저가 OS에 불과하다. (신문기사 : 삼성 바다폰 웨이브2, 모습 드러냈다 ) , (블로그 : 삼성 스마트폰 `웨이브`는 피쳐폰 같은 스마트폰 )

이 모든 것이 국민을 호구로 아는 SS연합8의 더러운 작태이다.


Samsung과 SKT의 막후 짬짜미


6. 삼성 스마트폰의 지위를 냉정하게 표현한다면 - 한마디로 듣보잡!

삼성은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는 커녕 대만의 HTC보다도 못하고 RIM, 소니에릭슨, 노키아보다도 못하다. 스마트폰 계의 메이져는 노키아, 애플, RIM 정도이다. 작년의 스마트폰 미국 점유율에서 2%도 채 차지하지 못하여 그냥 `기타`로 분류되었다. ( 블로그 : 스마트폰 시장의 무서운 다크호스, HTC ) 또한 애플의 아이폰은 미국의 스마트폰의 무선인터넷 트래픽 점유율에서 60%나!! 차지하고 있다. 아이폰 쓰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활발히 무선 인터넷을 쓰고 있다는 뜻이다. 9 삼성은 그냥 스마트폰계의 듣보잡에 불과한 것이다. 삼성이 아이폰의 대항마라고 큰소리 치는 것은 지구상에서 오직 대한민국 뿐이다. 이 모든 것을 아는 깨어있는 시민들은 국내 스마트폰(과 현대 기아차)을 사면 애국심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호구 인증`이라고 한다. 안드로이드 폰 사면 호구 인증이 아니다.  하지만 메이져 언론은 이런 것에는 입을 다문다. 또 아이폰 대항마니 어쩌니 하면서 언플질 작렬하고 있다. 오직 소수의 언론만이 대항마가 아님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 신문기사: 삼성 ‘갤럭시S’, 애플 ‘아이폰 4G’ 대항마? “어불성설”)  (신문기사 : 갤럭시S 적신호...안드로이드폰 베스트5 못들어) 오죽하면 " 애플은 어플, 삼성은 언플 " 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을까? 오죽하면 삼성 언플질 기사에 " 삼성 스마트폰 참 좋군요. 어쩌구 저쩌구~ . 하지만 전 아이폰 살겁니다 " 라는 리플 다는 것이 유행어가 되었을까? 네이트와 다움에 삼성 스마트폰에 관한 기사 밑에 달린 리플을 좀 보라. 악플밖에 없다. (링크)

해외에서는 아이폰4에 대항마는 커녕 이미 가격이 떨어진 아이폰 3GS보다 못한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는 갤럭시S. ( 신문기사 : 갤럭시S 해외선 아이폰3GS 보다 `싸네' )  ( 블로그 : 갤럭시S 25일 출시 - 그래서 좋냐? )   ( 신문기사 : 갤럭시S, 한국 소비자에게는 너무 비싼 당신 ) 하지만 대항마처럼 위장하기 위해서 한국에서는 아이폰4랑 거의 동등한 가격으로 출시되어야겠지. 나머지 화려한 포장은 삼성이 주는 광고비에 코가 꿰여 옴짝 달싹 못하는 한국의 찌라시들이 해줄테니 말이다. 또 국내에서만 비싸게 파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단순 비교는 억지다` `오해다`(어랍쇼,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인데?) 해 가면서 언플질 하겠지. 해외에서는 이런 `세뇌작업`이 안되어 있고 개방된 시장이니 저가용 스마트폰으로 `정상적`으로 판매하고 말이다. 그것 아는가? 미국에는 AT&T, 버라이즌 등의 이동통신 회사들이 있다. 이 회사들끼리의 핸드폰 통화료는 무료다! 마치 한국의 LG070 인터넷 전화처럼! 상상이나 하면서 살았는가?


영국인이 갤럭시S를 2년 노예계약을 한다면 2년 환산해서 우리나라 사람보다 30만원 정도를 덜 낸다. 비슷한 기본료에 무료 통화는 100분씩 더 많고 단말기 대금은 3만 4천원 떨이! 참고로 영국은 우리나라보다 1인당 GDP가 2.3배 정도 된다. 대영제국신민이 아닌 것이 이렇게 서러울 줄이야?

 

영국에서는 공기계값도 한국보다 15만원이 싸다. 삼성에서 하는 "이동통신회사가 힘을 썼다"라는 개드립은 그만! 1파운드는 1750원이니 직접 계산해보시라. 대체 자국민들에게만 수준 낮은 제품을 이렇게 비싸게 팔고, 해외 나가서는 싸게 파는 짓을 하는 회사가 한국의 재벌들 말고 또 있을까?10 ) 이런 매국 기업들의 제품을 사주는 것이 과연 애국일까? 대부분의 이익은 대주주 몇명에게 돌아갈텐데, 그 대주주 몇명이 한국인이라고 해서 그게 애국일까? 그리고 언론들은 이런 재벌의 수익성만을 걱정해주지 아이폰으로 인해서 한국의 사용자들이 얼마나 싸고 질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아이폰을 자신들이 신나게 해먹던 영역에 침범한 눈엣가시로 생각하는 것이다. (신문기사 참조1, 참조2 ) 경향,한겨레,시사IN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우리나라 언론은 삼성과 재벌을 위해 존재하지 시민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또 한번 일깨워준다.


삼성의 언플에 관해 자세히 소개해놓은 기념비적인 블로그가 있는데 꼭! 보시길 권한다. 블로그 : 아이폰 대항마 '갤럭시S', 아이폰4 끌어내린다.

 

★ 이미 아이폰은 한국 재벌들의 횡포에 대항하는 저항군이라는 상징이 되었다.

삼성은 아이폰을 들여온 KT가 미워서 KT에 옴니아2도 나쁜 조건으로 팔고, 갤럭시 시리즈도 출시하지 않거나 늦게 파는 등 KT가 삼성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는 것은 이 분야에 조금만 관심이 있으면 다 아는 사실이다. 1대라도 더 팔아야 할 핸드폰 제조 회사가 우리나라 2위의 통신 업자에게 자사 주력 제품을 팔지 않겠다니? 얼마나 배짱인지 짐작할 수 있다. KT를 길들이겠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시민들을 길들이겠다는 뜻이다. KT가 삼성에 굴복하는 순간, 우리나라 이동통신환경은 다시 중세 암흑시대로 돌아간다. 사실 KT도 합병을 거치면서 만년 2위로 안주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아이폰을 들여온 것이지만 그 파급 효과는 엄청난 것이었다. 즉, 시민들이 그동안 삼성을 위시한 재벌들이 소유한 언론들, 그리고 재벌의 눈치를 보는 언론들의 `언플질`에 놀아나 왔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이 얼마나 좁은 우물 안에 갖혀 살고 속고 살았나 깨달은 것이다. 이것은 매트릭스1에 나오는 네오가 빨간 알약을 먹은 후의 깨달음과도 비슷하다.

 


그동안 국내의 압도적 1위 핸드폰 제조회사였던 삼성은 똑같은 이름으로 판매되는 핸드폰에 외국에는 더 좋은 스펙 ( 그 스펙 자랑하는 삼성이! ) 의 휴대폰을 팔면서도 비싼 데이터 통신 요금 물지 않고 훨씬 빠르게 인터넷을 할 수 있는 WIFI도 넣어주며, mp3도 변환 없이 바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등 훨씬 사용자 위주의 핸드폰을 훨씬 싸게 팔아왔다. 한국에 출시하는 `이름만 같은` 휴대폰에는 DMB하나 꼴랑 넣어주면서 말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공짜로 핸드폰으로 빠른 인터넷을 즐길 때, 우리들은 데이터 통신 요금 폭탄이 무서워서 휴대폰으로 거의 웹서핑 등의 인터넷을 하지 못했다. 그나마도 무척 느렸다. 그 얼마나 억울한가? 미국 등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스마트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때, 별거 아니라며 한국에서만큼은 자국민들에게 비싼 데이터통신 요금 물게 하면서 자유로운 IT 생활을 끝내 방해해 왔던 것이다. 이것은 아이폰 들여오면서 정신 차리긴 했지만 과거의 KT도 마찬가지였다.11

지금의 삼성-SKT연합은 아이폰 때문에 넣지도 않았던 와이파이 칩,GPS 칩 넣어야 하고, 비싼 데이터 통신 요금도 못 받아 먹고, 하나에 몇천원씩 하는 컬러링,누드 사진, DRM 걸린 mp3 도 못 팔아먹고, 와이파이 존도 구축해야 하는 등 자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지 못해 너무나 안타까울 것이다. 삼성과 엘지에선 그동안 국제 규격의 3.5파이 이어폰 구멍을 무시하고 자기들만의 이어폰 규격을 사용해 자사 이어폰을 강매해왔다. 그러나 아이폰 이후로 모두 3.5파이의 정상적인 이어폰 구멍 규격으로 돌아갔다. 이런 등등의 자신들만의 독점 시장-철옹성을 빼앗기는 중이다. 아이폰의 대성공을 본 외국 스마트폰 회사들은 이제 너도 나도 한국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철옹성-나와바리의 뒷문을 열어 재낀 KT와 아이폰이 저주스럽게도 미운 것이다. 그래서 허구헌날 한다는 짓이 똘만이들 시켜서 언플질... 언플질 할 돈 있으면 제품 개발이나 더 완벽히 하고 사후지원이나 더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안그러면 당신들의 미래는 없다고.

이제 아이폰은 재벌의 맘대로 휘둘러온 국내 시장에 대한 (매트릭스의) `빨간 알약`같은 구실을 하고 있다.  그동안 SKT과 삼성, 현대 등이 자국민들에게 더 나쁜 제품을 더 비싸게 팔아오고, 자신들(대주주 몇명)의 이익을 위해서 전국민에게 희생을 강요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빨간 알약 말이다. 자기들끼리 카르텔을 형성하여 독점적 지위를 이용, 자국민들의 피를 빨아먹어 왔다는 깨달음 말이다. 거대 재벌-언론 연합-그 뒤를 봐주는 정부야 말로 당신의 눈을 흐리고 귀를 막아온 `매트릭스`다. 따라서 갤럭시S의 실 성능이 어떻던 간에 - 이마져도 이미 스펙다운 논란은 시작되었다. 갤럭시A는 스펙다운으로 한방에 훅 가셨다 -  삼성 핸드폰/스마트폰 밑에는 삼성을 저주하는 리플이 베플(베스트 리플)이 되고, 아이폰을 찬양하는 리플이 베플이 되는 것이다. 이런 리플은 끝도 없이 달린다. 아이폰을 써본 사람은 안다. 그동안 삼성의 `프리미엄` 핸드폰/스마트 폰이 실제로는 얼마나 허접했는 지를 말이다. 그동안 얼마나 `애니콜 신화`에 기만당하며 살았는 지를 말이다. 그래서 리플에서 삼성에 침을 뱉기 시작하고 "평생 삼성 핸드폰을 사지 않겠다"라고 맹세하는 것이다. 10년간 SKT만 써왔다는 사람들조차 비싼 데이터 통신 물게 만들어서 사실상 무선 인터넷으로 가는 세계를 막아온 SKT를 이탈하기 시작했다.12 이번 아이폰4에서 facetime이라는 기능 - wifi 존에 있을 때 무료로 깨끗한 화질의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 - 을 추가하였는데, 과연 SS연합이 이런 혁신을 이루어 낼 능력이나 있으며, 이런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꿈이나 꿀 수 있겠는가?? SKT은 휴대폰에 이런 기능이 있어도 자신들의 엄청 비싸고 질 나쁜 3g화상통신을 위해 있는 기능도 막아버릴 회사다.

당신이 한국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재벌들에 반대한다면, SKT을 떠나길 조언한다. 그리고 삼성 휴대폰/스마트폰을 쓰지 말라. 그 돈으로 그 회사들은 당신의 눈과 귀를 막을 것이며 정치 마져도 자신들 마음대로 휘두를 것이다.13


★ 나의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 아이폰 - 내 어플을 소개합니다.

<< 주의! 이건 순전히 내 기준이다. 취미, 생활 양식, 관심사에 따라서 필수 어플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각 어플은 앱스토어 들어가서 `검색`을 누르고 내가 적어놓은 어플 이름을 입력하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어플의 스샷 중 내 개인 정보가 포함된 것은 부분적으로 지웠음을 양해 바란다. >>

나는 정말 아이폰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즐겁게 이용하고 있다. "아이폰이 대체 뭐가 그리 대단한가?" 라고 묻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실제 유용하게 쓰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하고자 한다. 물론 앱스토어에는 22만여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있으므로 그 중에서 내가 쓰는 것은 극히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주길 바란다. 글이 하두 길어서 로딩이 느리다는 지적이 있는 관계로 글을 `접어` 놨으니 `더 보기`를 클릭해서 펼쳐 읽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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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더 보기>를 클릭해서 글을 펼쳐 읽으셨는가 모르겠다. 글이 너무 길어서 로딩이 안되서리 ㅋㅋ 모두 합쳐 110개 정도다. 별로 쓸데 없는 것 같아서 이 포스팅에 소개하지 않은 어플도 10개 이상 되는 것 같다. 너무 많아서 무슨 어플을 깔았는 지 , 어디 있는 지 기억하기 힘들 때도 가끔 있다. 그만큼 괜찮은 어플들이 많단 소리다. 이 모든 어플들이 모여서 나의 생활을 도와준다. 나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화장실에 가는데 그때도 아이폰을 가져가서 신문을 읽으면서 볼일을 본다. 그리고 이 모든 어플들이 대단히 부드럽고 빠르게 구동하며, 설치와 삭제가 원터치로 이루어지고 이것 저것 건드려야 할 필요가 없이 알아서 잘 작동한다.15 더 좋은 것은 아이폰 어플 출시가 점점 더 많아지고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이폰 유져 증가 -> 어플 증가 -> 다시 아이폰 유져 증가`의 선 순환이 이루어 지는 중이다. 아이폰4 출시 발표 직전에는 아이폰3gs 유져가 초창기보다 오히려 더 늘어난 이유가 있다. 그만큼 더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whatsapp등의 어플로 인해 아이폰 유져간의 유대가 끈끈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아이폰은 누구나 언제든 쉽게 접근해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무슨 어플이 어디 있는 지 헷갈리는 것은 오늘 6월 21일 iOS4.0이 발표되면 폴더 기능이 생기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게다가 3gs에 iOS4.0을 깔면 어플의 호환은 물론이고 어플 구동 속도, 카메라 구동속도가 더욱 빨라진다고 하니 애플은 과연 최적화의 신인가 -_-;; 위에 열거한 모든 어플들은 실제 내 아이폰3gs에 깔려있는 것만 열거한 것이다. 더 기대되는 것은 앞으로 또 얼마나 창의력 있는 어플들이 쏟아져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다. 하지만 지금의 피쳐폰들은 위 기능중에 기껏 한두가지 내놓고는 그게 신기술인냥 팔아먹고 또 팔아먹고 했던 것이다. 연아의 햅틱? 시간표 기능? 그것보다 훨씬 좋은 기능의 스케줄, 시간표 혹은 가계부 기능의 어플이야 널리고 널렸다. 아이폰을 사용한 이후라면 기존의 피쳐폰들의 `기능`에 대해서는 코웃음을 칠 수 밖에 없게 된다. 물론 효도폰 같은 기본적인 전화+메시지만 되는 피쳐 폰도 필요하겠지만, 아이폰 등장 이후로 피쳐폰의 `기능`이 좋다고 선전하는  CF는 전멸하다시피 한 것을 느끼지 못하겠는가? 모조리 스마트 폰 선전 뿐이다.


※ 참고로 : 집에 무선 인터넷(wifi)이 안터진다면 유무선 공유기로 iptime 이라는 회사의 N604M 이라는 제품을 강추한다. N버전의 와이파이까지 지원하므로 아이폰3gs는 물론이고 아이폰4와 아이패드의 속도가 거의 날아다닐 것이다. 제품 평점도 아주 좋고 가격도 4만원으로 저렴하다.


★ Epilogue

아이폰 별거 아니라고, 뭐 열가지 정도 프로그램만 쓰는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권하노니, 한시간이라도 만져보길. 신세계가 열릴 것이다. 아이폰3Gs이던 아이폰4이건 상관 없다. 그리고 그게 바로 한국민들을 무시하고 바가지를 씌워오며 법 위에 군림하던 재벌들을 혼내주는 길이기도 하다. 내가 아이폰에 열광하는 이유는, 재벌들의 독과점적 지위와 정부의 재벌 옹호 정책 앞에서 한없이 약자로서 끌려다녔던 국내의 소비자들이 자신들의 소비로서 재벌의 악행을 혼내주고 관행에 변화를 준 거의 최초의 사례로 보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아이폰 신드롬에서 여러분의 위대한 힘을 보았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 그 회사의 제품을 소비한다는 것은 그 회사에 투표를 하는 행위"나 다름 없다. 아이폰의 국내 도입은 큰 제방에 생긴 작은 균열일 뿐일지도 모르지만 그동안 재벌의 언플에 속아왔다는 것을 깨달은 시민이 늘어날 수록 재벌의 횡포는 줄어들고 서민이 행복한 사회에 대한 희망은 더 커질 것이다.


                             

 
자, 이제 당신이 매트릭스의 `네오`가 되어 선택을 할 차례이다.

 
빨간 약을 먹겠는가? 파란 약을 먹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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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에 대한 설명입니다 >>
이들은 보통 스미스 같은 에이전트 들로부터 `애플빠`라고 불리우는 경우가 많다. [본문으로]
아이폰4 예약 판매 첫날, 아이폰3Gs의 예판의 10배가 넘는 60만의 사람들이 몰렸다고 하며 발매 첫주 주말에만 200만명이 아이폰을 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아이폰의 편리함에 막강한 하드웨어 성능까지 더해졌으니 이제 소비자들은 망설일 이유가 없는 듯 하다. [본문으로]
언플질 : 언론 플레이 질.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호도하거나, 좋은 것을 나쁜 것으로 몰아가는 왜곡된 언론을 말한다. [본문으로]
예를 들면 화면이 꺼져 있을 때 홈 버튼을 두번 연속 클릭하면 iPOD만 바로 실행된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 또한 잠금버튼과 홈 버튼을 한꺼번에 누르면 스크린샷이 찍힌다는 것도 ㅎㅎ [본문으로]
결국 최적화는 유져들 스스로 해야만 했다. 유저들은 `롬 업`이라고 해서 o.s를 나름대로 최적화해서 공유하며 스스로 고쳐쓰고 있다. 얼마나 눈물 겨운지 모르겠다... 100만원 이상 되는 돈 내고 무슨 고생인지! [본문으로]
즉, 그동안 SKT는 수익금의 5%만 개발자에게 돌려줬던 것이다. 그에 반해 애플은 수익금의 70%를 돌려준다. 이러니 수많은 어플 개발자들이 앱스토어로 몰릴 수 밖에 없다. [본문으로]
세계적인 IT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자신들만의 독점 체제에 안주하여 뒤떨어져 있다고 하여 IT의 갈라파고스라고 한다. 당신이 알던 IT 강국은 PC방 강국일 뿐이다. [본문으로]
Samsumg + SKT = SS연합. 썅 연합이라고 불러도 좋다. 이런 썅~. [본문으로]
아이폰4의 facetime이라는 무료 화상통화 기능이 퍼지면 이 수치는 90%까지도 올라갈 지도 모른다. 트래픽 점유율이란 한마디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이다. [본문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국의 상품이 해외에서 선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런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국내 재벌들은 해외에서 싸게 팔아 점유율을 높인 이후 국내에는 "해외에서 잘나가는 제품이다. 좋은 거다"라고 사기(?)를 친 이후에 국내에서는 이름만 같지 스펙이 다운된 제품을 비싸게 팔아먹는다. 국내에 다른 외국 제품의 수입을 통제하여 독점 시장을 만든 이후에 말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폭리를 취하여 해외에서 싸게 덤핑을 하여 다시 점유율을 높인다. 우리나라 서민 돈 쥐어짜서 훨씬 잘 사는 선진국 시민들 보태주는 꼴이다. 그 대표적인 기업이 삼성과 현대 기아차이다. [본문으로]
KT 이석채 회장이 인물은 인물인가보다. 좀 대인배스러운 구석이 있다. skype의 3G에서의 무선 데이타를 이용한 저렴한 통화를 `현재는` 허용하고 있으며, 아이폰4에서 깨끗하고 선명한 facetime이라는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료 화상통화도 허용할 것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SKT은 전 세계적인 통신 트렌드인 와이파이는 한국에서는 활성화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는 와이파이 존을 거의 깔지 않았다. KT는 네스팟이라는 와이파이를 -손해보면서도 - 꾸준히 깔아왔다. 아이폰으로 다급해진 SKT은 또다시 언플질 시작하면서 자기들도 T-zone(skt가 설치하는 와이파이 존)을 설치하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할테니 KT 너도 개방하라고 요구한다. 정말 뻔뻔하고도 어처구니 없는 무임승차다. [본문으로]
실제로 `용산 참사`와 `4대강 죽이기` 사업 뒤에는 삼성 건설/중공업이 있고, `의료 보험 민영화 사업` 뒤에는 삼성화재가 버티고 있다. 언론 악법인 `미디어법` 뒤에는 삼성의 계열사나 다름없는 중앙일보가 있다. [본문으로]
바둑판에 놓인 숫자 1에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숫자까지 한번에 쭉 그으면 된다. 단, 바둑판에 남는 네모 공간이 있어서는 안되고 중복되게 긁어서도 안된다. 룰은 매우 간단하다. 스샷에 예시를 들어놨다. 하지만 은근히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 ^^ [본문으로]
자기 집 컴터를 외부에서 켜는 WOL-Wake on Lan-프로그램 류 제외. 이런 프로그램들은 ip설정 등이 필요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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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갤럭시의 차이점

하나는 만든 사람이 소개하고, 다른 하나는 별 상관은 없지만 예쁜사람이 광고하고;;

나는 전자가 좋다;; ㅋㅋ



잡스, 무능한 임원 내치고 제품 혁신


잡스가 본것은…돈 안 되는 사업 잔뜩, 비대해진 관료조직, 상상력·창조력 결여, 패배자란 자기 비하
잡스가 바꿨다…무능한 임원 내치고 제품의 혁신에 몰입, 열정 넘치는 이단아 애플만의 문화 심어
창조 경영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스티브 잡스. 그는 1976년 21세의 나이에 1000달러로 애플을 창업해 4년 만에 억만장자가 된 `경영의 신`이다. 하지만 독재적 카리스마와 자신의 방식만을 고집하는 독선주의로 1985년 9월 자신이 창업했던 회사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당한다. 

그럼에도 그는 절망하지 않고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한다. 고성능 컴퓨터 회사 넥스트(NeXT), 컴퓨터그래픽 회사 픽사(Pixar)로 자신만의 왕국을 다시 건설한다. 이 사이 애플은 부도 위기에 직면한다. 1992년 주당 60달러에 달했던 주가는 17달러로 추락했다. 결국 애플은 잡스에게 구원을 요청한다. 그가 복귀한 것은 10년여 만인 1996년 12월이다. 




◆ 수익을 내야 기업이다 

복귀한 그의 눈에 비친 애플은 `비대`했다. 분기마다 수억달러의 적자를 내고 있었다. 수렁에 빠진 애플을 구하려면 `변화`가 시급하다고 생각했다. 그가 보인 복귀의 리더십은 `집중(focusing)`과 `수익 경영(profitability)`이었다. 

그는 부도 직전의 회사를 `이익 내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다. 이어 단행한 것이 `가지치기`였다. 무능한 임원들을 사퇴시키고 수익성 없는 사업을 대거 정리했다. 

필기구 기능을 가진 혁신적 제품 `뉴턴(Newton)`을 비롯해 인터넷 보안장치인 사이버독(Cyberdog), 인터넷 문서툴인 `오픈독(Opendoc)` 프로젝트를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없애버렸다. 복잡한 컴퓨터 제품들도 단 몇 가지로 정리해 버렸다. 자질구레한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그는 세상을바꿀 기존 제품의 혁신에 몰입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기보다는 기존 제품 가운데 대박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찾아내 그 제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이 시절 애플에는 찬바람이 일었다. 잡스가 전기료를 줄인다며 엘리베이터도 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스티브 잡스 역시 조직에 위기의식을 불어넣는 데 집중했다. 

◆ 직원들 가슴을 뛰게 하라 

작가 짐 코리건의 `스티브 잡스 이야기`(명진출판)에 따르면 애플에 돌아온 잡스가 느낀 감정은 실망감 그 자체였다. 10년 사이 회사는 비대한 관료조직으로 변해 있었고 직원들은 상상력과 창조성이 결여된 월급쟁이로 전락해 있었다. 직원들은 패배자라는 자기비하에 빠져 있었다. 이로 인해 애플은 그저 사무용 컴퓨터를 만드는 보통의 컴퓨터 회사였다. 잡스는 회사가 경쟁에서 밀려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열정이 바닥 난 직원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생각했다. 그는 사라진 애플의 기업문화를 되살리기로 마음 먹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분위기를 쇄신할 것인가. 

◆ `문화 독재자`를 자처하다 

`애플 문화`를 만드는 데 있어 잡스는 `독재자`가 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잡스는 애플에 자유분방함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그 대신에 시시콜콜한 것까지 간섭했다. 예를 들어 회사에 개를 데려오는 것은 물론 사내 흡연을 철저히 금지시켰다. 기자와의 접촉도 금지했다. 내부 정보를 흘린 사실이 적발되면 퇴사를 시키겠다고 엄포를 놨다. 그 대신에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활동은 강화했다. `해적이 되자` `여행은 그 자체로 보상이다`는 캠페인을 벌였다. 직원들에게 개성이 넘치는 `이단아`가 될 것을 주문했다. 

◆ 첨단 이미지를 심어주다 

잡스는 애플 제품이 세련되고 첨단을 달리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소비자에게 혁신의 이미지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잡스는 연간 1억달러에 이르는 광고비를 지출하기로 결정했다.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는 슬로건을 고안해냈다. 그는 이미지가 창출해내는 보이지 않는 수익의 힘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 적과도 손을 잡다 

1997년 잡스는 중대 결정을 내린다. 오랜 숙적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체결한 것이다. 단기간에 회사를 되살리려면 적과도 손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애플이 만든 사용자 위주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권리를 제공하고 1억5000만달러를 받았다. 이를 두고 애플 추종자들은 `애플이 빌 게이츠에게 무릎을 꿇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잡스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과거를 떠올릴 시간이 있으면 미래를 봐라`는 말 한마디로 비난을 일축했다. 그의 이 같은 냉철한 현실감각은 애플을 다시 정상궤도로 올려 놓았다. 

잡스가 돌아온 지 2년 반 사이 20억달러도 안 되던 애플의 총자본은 160억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사회는 연봉 1달러의 잡스에게 두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시가 8억7000만달러에 이르는 애플 주식 1000만주와 개인 전용 비행기였다. 

◆ 돈이 아닌 열정을 위해 일하다 

그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 걸까.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일, 우주에 충격을 주고 사람들을 감동시키는일, 그런 일이 잡스와 애플 임직원을 움직이는 힘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잡스의 `복귀 철학`은 혁신적인 제품 아이맥(iMac), 휴대용 MP3플레이어 아이팟(iPod), 뮤직 스토어 아이튠스(iTunes), 스마트폰 아이폰(iPhone), 태블릿PC 아이패드(iPad)를 탄생시키며 애플을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기술의 아이콘으로 만들어 놓는다. 

[최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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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용서는 없다

인간의 양심보다 강한 것이 가족간의 사랑이라면, 그 사랑보다 강한 것은 복수심인가. 그렇다면 양심을 버리게 하고, 살인의 동기가 되는 가족간의 사랑은 과연 아름답고 고결한 감정인가. 

오히려 그래서 가족애는 더욱 고결하고 아름다운 감정은 아닐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그래서 내 가족을 더 사랑하게 해 준 강우석 감독과 설경구, 류승범씨에게 감사한다. 

설경구씨 실력이야 익히 아는 바이고, 류승범씨 진짜 많이 발전했다. 전혜진씨 파이팅입니다.

강우석 감독 투캅스 진짜 싫어했는데, 이제는 가장 좋아하는 감독명단에 넣어야 할 듯.
 
좋은 영화에, 이쁜 마눌에, 애기까지 옆에 있으니 이래저래 기분 좋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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